오늘은 주말인데 어딜 가볼까? 집에서 가까운곳 아이들 놀 수 있는 곳 검색! 검색 중 발견한 괜찮은 곳 낚시도 가능 아이들 뛰어놀 곳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농구장 작은 매점도 있는 곳이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 ​ 낚시하시는 분들은 알고계신다. ​ 사람 많고 발판 좋은 곳은 고기가 없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 ​ 그래서 별 기대하고 갔다.​ 마음을 비우고 가면 혹시 알아? 한 마리 탁~~ 주실지... 오늘의 베이스캠프 제일 안쪽으로 들어왔는데... 우연히 알고 보니...​ 이곳 자리가 제일 명당이라 하시네요. ㅋㅋㅋ 그럴싸해 보입니다. ​나름 원터치 텐트와 가볍게 낚싯대 세팅 취사는 되지 않지만 관리하시는 분 없으셔서 다들 눈치껏 간단한 라면이나 매점에서 파는 음식을 드시는 듯....

출발!!!! 오늘의 도착지는 사창 캠핑장​ 서해대교 진입~~ 주말이라 그런지 엄청 막히고​ 일단 늦게 출발한 것이..... 그래도 서해대교는 지나갈 때마다 웅장함을 느낀다 옆쪽을 보면 뻥 뚫린 바다도 보이고 차가 막혀서 그렇지 평일날 달리면 기분이 좋다! 늦은 저녁 무렵 보령 터널 진입 중,​ 오다 저녁 먹고 뭐하고 아이들 화장실 갔다가 휴게소 가고... 내 낚시는 오늘 끝인걸 알고 있었다.​ 그래도 올해 보령 터널이 생기면서 길은 좋아졌다​ 나름 집에서 1시간 정도 절약이 되니 정말 가까워졌다.​ 도착 후 시간도 늦고 텐트도 펴야 되었기에 일찍 취침!!! 캠핑장 사이트 사진을 못 찍었어요ᅲᅲ​ 캠핑장 진짜 깨끗하고 좋아요 근데 좋은 자리는 어디든 경쟁이 심한 거 같아요. 다음 날 오전.. 캠핑장 사이트..

매번 서해 강화 태안 쪽으로 캠낚을 다녀본 우리 가족은 처음으로 "거제도 쪽으로 한번 가볼까?"​ 라는 생각으로 아무 생각 없이 네비를 찍었건만... 380킬로... 안 밀려도 4시간 반..​ 거기다 애들 휴게소에 식사에... 왕복최소 12시간... 고민하다가 "그냥가보자!!ㅋㅋ뭐 설마한마리도 못 잡겠어?" 라며 부랴부랴 출발... 이 말할 때 안갔어야....ㅠㅠ 멀긴 멀다ㅋㅋㅋ 처갓집이 부산이지만..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도 "이거 맞는 거냐?ㅋㅋ가는 거??"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늦었다는... 하지만 이때라도 돌아갔어야... 이럴 거면 그냥 처갓집을 갈걸 그랬나 봅니다...ㅠ 다행히 평일이라 거제도숙소 예약 없이 방을 잡고 창문 열었는데... "그래 여기지ㅋㅋ여긴 뭐가 나올 거 분명해" 앞쪽은 캠핑..

역시 집에서 서해대교 근처만 안 막히면 30분밖에 안 걸리는 약속의 땅 당진 쪽으로 출발했습니다. 당진도 포인트가 많다고는 하는데 저와 당진은 좀 안 맞는 거 같아요. 핑계일 거야. ㅋㅋㅋ​ ​ ​ 실제로 저는 당진에서 고기를 잡아본 기억이... 당진에서 잘 낚으시는 분들 진심 부럽습니다. 당진도 좋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정말 많아요.... 제가 못 잡아서 그렇지 괜히 꽝 조사일까요!?​ 이곳저곳 바다는 넓고 고기는 많습니다. 운이 없을 뿐 ㅠㅠ ​ 오늘은 위에 사진과 같이 당진안섬포구으로 정했습니다. ​ 낚시 잘하시는 분들께서는 출발하실 때 어종, 바람, 파도, 물 때 등 여러 가지 고려하시고 출발하세요. ​ 저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 중입니다.​ 어종은 패스고요..ㅋㅋㅋ 원투낚시는 바람 중요한 구요...

인천 송도는 어종이 크게 없는듯싶다. 이곳저곳 포인트를 해봐도 지형이 뻘이라 그런가 오후에 대부분 망선생 아들 미끼 껴주느라 바쁨 망선생님 50수 이상... 지렁이가 아까울 정도.. 해 질 무렵 송도신항 모습. 이곳에선 3시간 정도 짬낚 후 입질 없이 퇴각 다른 포인트로 이동해 보았다. 역시 원투낚시는 밤에 캐미보는 재미 같다.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혼자만에 시간?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달빛과 바다를 보면 잡생각이 조금은 사라지는 거 같다. 진흙 뻘지형에 포인트 뭐 나온 것도 없이 옷만 더러워졌다는... 여름밤낚시는 모기에 벌레에... 예전에 갯바위에서 샌플 고생한 적 있어 더욱더 조심하고 또 조심... 사진으로 2곳 포인트를 올렸으나..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네요, 그리고 밑에 사진 제일 큰 놈은 송..

요새 원래 못 잡는 고기... 조황이 너무 저조해서 낚시할 맛도 안 나고 뭐라도 잡혀야 되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오늘 낚시는 별 기대 안 하고 출발... 우선 점심으로 가는 길에 요고 먹었습니다. 시원한 소맥이 당겼지만... 태안에는 해수욕장이 많이 있어요. 만리포, 천리포, 어은돌 등... 다 좋은 해수욕장이에요. 오늘은 한 번도 안 와봤던 파도리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처음 온 곳이라 그런지 주차할 공간이 좁더라고요. 주인 땅인지 누구 땅인지는 모르겠으나, 먼 횟집 주차장으로 길가며 공터며.. 휴가 때는 자리가 힘들겠어요.. 결국 바다 앞쪽 카페에 커피와 음료를 마시고, 양해를 구하고 주차. 카페테라스에서 본 전경 좌, 우 갯바위가 형성돼 있었는데... 경치 좋습니다. 저는 가족이랑 같이 오고 신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