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궁평항 소소한 원투낚시 이야기

2024. 1. 9. 11:27나만의 캠핑 낚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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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겨울쯤...

이 당시 초보 원투낚시였을 때 남은 지렁이를

 

인터넷 검색 후 허접한 첫 염장을 따라 해 보았는데...

참... 못했다 지렁이염장

ㅋㅋㅋㅋ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가끔 가는 궁평항

아들 캐스팅 연습 겸 바람 맞고

바다 냄새 맡으러..

 

어차피 궁평항에서 원투낚시를 한다는 자체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90프로 이상이

망 선 생님이라 확신한다.

 

망둥어 낚시

떡밥 채비나 카드 채비 경우 숭어나

다른 어종을 종종 볼 수 있으나...

 

예전에는 떡밥도 제대로 못했지만,

던지다가 떡밥이 공중분해ㅋㅋㅋ

 

 

 

아들 녀석 같이 가서 연습시키는데

혹시나 하는 맘에

 

쌍포 세팅하고 아들은 작은 낚싯대로 바늘을 달지 않고

던지게 했더니 요령 알려준 뒤

 

30분 후... 혼자서 제법 던진다.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부탁드립니다.

낚은 구역도 점점 많아지고, 보기도 안 좋아요.

 

 

 

 

 

아들 캐스팅에 망선 생님 매의 눈으로

아무리 봐도 너무 삐쩍 말랐다.

 

선생님 고기밥 주러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을 이때부터 시작한 걸까...

요새는 아주 선생님 말고도 밥을 그냥 퍼드립니다.

밥차가요~~~~ㅋㅋ  

 

 

 

 

오늘도 무슨 숭어냐.... 망둥어만 계속 보다가...

아이들과 바다도 구경하고

소주 한잔하고 이게 재미지....

 

잡은 작은 망둥어들은 다시 방생해 주었습니다..

큰 놈은 집에 가서 손질 후 말려먹으면 술안주로 좋거든요^^

언제든 와서 잡을 수 있는 물고기니...

 

그래도 입질이 없는 것보단 아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도 주고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https://youtu.be/g3QZYPItFXM?si=9f1T5PDxWqsHDuiU